후크드라이브 내장형 매거진타입 나사체결기는 기존 자동화 체결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입니다. 특히 독일의 로봇 기반 체결 시스템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정된 각도에서만 작업이 가능하고, 나사 하나당 체결 시간이 68초에 달하는 반면, 본 장치는 M1.5M4급 소형 나사를 기준으로 약 2초 내외의 고속 체결을 구현합니다.

기존 공기압 슈팅 시스템은 정밀도와 작업 시간 면에서 여러 제약이 있습니다. 나사 분배 → 이송 → 체결의 3단계 공정은 누적 오차와 불량률을 유발하며, 12개 체결 시 약 96초가 소요됩니다. 이에 비해 후크드라이브 시스템은 자유낙하 기반의 나사 분배 메커니즘과 다각도 체결이 가능한 구조를 통해 체결 안정성과 위치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진공, 공기압, 흡착 없이도 작동하며, 360도 전 방향 체결이 가능해 나사 자립 실패, 마찰 저항, 정렬 불량 등 기존 장비의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자동화 장비에서 중요한 요소인 ‘시간’과 ‘정확도’를 모두 충족시키는 장치입니다.

또한, 매거진 하나에 24개 이상의 나사를 장전할 수 있어 연속 작업 효율이 높고, 별도의 나사 분배 장치 없이도 소형 구조 내에서 체결 기능을 일체화하여 공간 절약과 설치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설계는 내구성 향상은 물론 유지보수도 간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동차, 전자, 반도체 산업 등 고정밀 조립 공정에 적합한 이 장비는, 국산 기술로 세계 시장의 기술 장벽을 넘는 차세대 체결기입니다.